다시 불청객 미세먼지가 찾아왔습니다.
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중국발 스모가 유입되면서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고 있는데요.
특히 호흡기에 더 안 좋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 주의가 필요합니다.
현재 서울은 초미세먼지 농도가 44 마이크로그램을 보이며 '나쁨' 수준을 나타내고 있는데요,
노약자와 어린이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고, 야외활동을 한다면 반드시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.
현재 서울 등 수도권과 충북, 세종과 광주를 중심으로 초미세먼지가 '나쁨'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.
특히 충북지역은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'나쁨' 수준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.
낮 기온은 서울이 17도, 대전 19도, 광주 20도로 선선하겠고, 일교차가 크게 나겠습니다.
미세먼지는 내일 오후에 찬 공기가 밀려오면서 점차 옅어지겠습니다.
하지만 절기상 '입동'인 모레는 서울 아침 기온이 1도까지 떨어지면서 올가을 들어 가장 춥겠습니다.
일요일에는 서울을 포함한 중서부지방에 비가 오겠고, 이 비는 월요일 전국으로 확대할 전망입니다.
이번 주 중반에는 미세먼지가, 후반에는 입동 추위가 건강을 위협할 것으로 보입니다.
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최현미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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